만질 때 손바닥으로 말랑 말랑한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며 손끝에 힘을 줘서 눌렀을 때는 적당한 탄력감이 느껴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만지지 않고 시각적으로 바라보기만 할 때에도 부드러운 곡선의 실루엣이 눈으로 전해져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눈으로 볼 때 뭔가 조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유방 윗부분에서 보형물 윤곽이 보인다면 바가지 엎어놓은 듯한 느낌의 수술한 티가 나는 어색한 유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촉감이 부드러우며 보형물 윤곽이 비쳐 보이지 않는다고만 해서 천연가슴과 같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없습니다. 유방의 움직임이 없이 한 곳에 고정되어 있어서, 앉으나 서나 누우나 달리나 그 모양 그대로의 유방이라면 가슴확대의 최상의 결과는 아닙니다.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다이내믹한 출렁임이 있는 유방, 누우면 퍼지면서 옆으로 몰리고, 앉으면 아래로 몰리는 유방,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딜 때 유방의 탄력 있는 출렁거림이 있는 유방, 이런 유방이야 말로,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런 유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선을 이루며 조여 있는 느낌조차 없어야 한다.
• 유방 상부의 양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안 된다.
• 유방하선을 이루는 곡선은 정면과 대각선에서 봤을 때 꺾어짐이 없이 물 흐르듯 완만해야 한다.
• 측면에서 봤을 때 쇄골 밑의 유방 시작되는 부위에서 유두까지의 선이 직선에 가까운 완만한 선을 그려야 하며 유두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선은 둥그런 커브를 그려야 한다.
• 유두는 정면 내지는 외상 방을 쳐다봐야 한다.
• 신체의 움직임에 맞춰 출렁임이 있어야 한다.
• 적당히 풍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