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구모성형외과 정보글]재수술, 과연 어느 절개로 해야 좋을까?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대한민국에서 이른바 ‘성형 붐’이 일었던 시기였습니다. 성형외과계에서는 흔히 이 시기를 황금기로 부르며, 특히 가슴 성형 분야에서도 내시경의 도입과 실리콘 보형물의 사용 허가가 맞물리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가슴 확대 수술을 받게 되었죠.
보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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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구적이면 좋겠지만, 보형물은 외피와 내부 충전재가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필연적으로 파손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형 붐 시절 수술을 받았던 분들이 최근 들어 보형물 파손 문제로 재수술을 문의해오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첫 수술을 통해 보형물이 체내에 삽입되면, 인체는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전으로 보형물을 둘러싸는 피막(Capsule)을 형성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 피막이 보형물에서 새어나오는 실리콘 젤이 근육, 유선조직, 지방, 피부 등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피막내 파손(Intracapsular rupture)’이라고 하며, 이 경우 파손된 보형물과 함께 변성된 피막을 함께 제거하면 실리콘 젤이 주변 조직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보통 1~2년 이후) 실리콘 젤이 피막을 뚫고 나와 ‘피막외 파손(Extracapsular rupture)’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실리콘이 연부조직에 스며들게 되어, 깔끔한 제거가 어렵고 이물질에 의한 만성 염증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형물 파손이 확인되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교체 또는 제거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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