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만 해도 없던 가슴이라서 늘 아쉬웠어요. 사실 가슴수술은 20대 초중반부터 계속 고민해왔고, 20대 후반에 한 번 가슴수술을 했다가 2주 만에 제거했던 경험도 있어요… 흑ㅠ 그때는 욕심을 너무 부려서 제 체형에 비해 크게 넣었고, 결국 몸이 버티질 못해서 다시 제거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조금만 덜 욕심냈어도 결과가 달랐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수술을 결심하기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이번에는 정말 신중하게 후기랑 케이스를 많이 찾아봤고, 결국 엄나구모에서 남정현 원장님께 수술받기로 결정했어요. 처음 상담부터 한 시간 넘게 제 상황, 체형, 이전 수술 이력까지 다 고려해서 설명해주시고 제 입장에서 최대한 만족할 수 있게 방향을 맞춰주시려는 느낌이 들어서 상담이 끝날 때쯤에는 거의 마음이 정해졌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욕심 부리지 않고 B~풀B 정도만 원한다고 말씀드렸고, 모티바 245cc / 230cc로 진행했어요. 제가 어깨가 좁고 흉곽이 65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 정도 사이즈가 딱 맞는 것 같아요ㅎㅎ
1개월차 사진이랑 비교해보니까 가슴골도 훨씬 더 모아져 있어서 저도 좀 신기했어요ㅎㅎ 옷 쇼핑하는 걸 좋아하는데, 가슴이 너무 크면 부해 보일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지금 사이즈로 하니까 오히려 옷 입을 때 더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워 보여서 만족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