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구모성형외과 정보글]가슴 확대 수술, 어떤 절개 방법이 가장 좋을까?

가슴 확대 수술은 보형물을 가슴 안에 삽입하는 수술로, 이를 위해 반드시 절개가 필요합니다.

현재 성형외과에서 주로 사용되는 절개 방법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겨드랑이 절개

2. 가슴 밑선 절개

3. 유륜 절개

4. 배꼽 절개

그러나 배꼽 절개는 생리식염수 백을 사용하던 시기에 주로 시행되었으며, 현재는 실리콘 보형물이 대세가 되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이제, 각 절개 방법별 특징과 장단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겨드랑이 절개

(흉터가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방법)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겨드랑이 절개입니다.

👉장점

✔ 흉터가 가슴 부위에 남지 않아 미용적으로 유리

✔ 겨드랑이 주름과 절개선이 겹쳐져 흉터가 잘 보이지 않음

✔ 피부층이 얇아 흉이 적게 남을 가능성이 큼

✔ 부유방 제거가 필요한 경우, 추가 절개 없이 함께 제거 가능

✔ 밑선 박리를 정면으로 직접 보며 진행할 수 있어, 이상적인 밑선(UU라인) 형성에 유리

👉단점

✔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필수적이므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

✔ 출혈이 발생하면 지혈이 어려울 수 있음

✔ 수술 후 며칠 동안 팔을 움직일 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음

겨드랑이 절개는 흉터가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가슴 확대 수술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 밑선 절개

(수술자가 가장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

밑선 절개는 가슴 아래 주름(밑선)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수술 시야 확보가 가장 용이한 방법입니다.

👉장점

✔ 수술자가 직접 보면서 진행할 수 있어, 수술의 정밀도가 높음

✔ 출혈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 가능

✔ 유선 조직이 발달한 수축형 가슴(타이트한 가슴)에 적합

👉단점

✔ 가슴에 직접 절개선이 남아, 흉터가 보일 가능성이 있음

✔ 누웠을 때 흉터가 보일 수 있으며, 디자인한 위치보다 보형물이 내려오지 않거나 밑빠짐이 발생할 경우 흉터가 가려지지 않을 수 있음

밑선 절개는 절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원하는 경우 고려할 만한 방법입니다.

◎ 유륜 절개

(특수한 경우에 적합한 방법)

유륜 절개는 일반적인 가슴 확대 수술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 구형구축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

✔ 절개 부위가 작아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박리가 제한적

하지만 특정 경우에는 유륜 절개가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 거상 수술(처진 가슴 리프팅)과 병행하는 경우 – 이미 유륜 부위에 흉터가 남기 때문에 추가 절개 없이 진행 가능

👉 심한 수축 가슴(타이트한 유선 조직)을 개선하는 경우 – 유선 조직 리모델링 및 유륜 탈장 방지를 위해 선택

즉, 유륜 절개는 일반적인 가슴 확대보다는, 특정한 상황에서 필요할 때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적절한 절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가슴 확대 수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신체 조건과 원하는 결과에 맞는 절개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체형과 목표에 가장 적합한 절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따라서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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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세 가지 절개의 위치와 흉터에 대한 개괄이었다면, 아래는 “그래서 어떤 절개가 나에게 유리한가”를 공개된 연구 근거로 한 걸음 더 들어가 정리한 심화 편입니다. 수치는 모두 출처를 함께 적었고,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절개 위치에 따라 구형구축 위험이 달라지나요?

절개 위치는 흉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형구축(피막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현상)과의 연관성에서도 자주 비교됩니다. 절개선이 유선 조직과 유관을 지나면 세균 오염 경로가 생길 수 있다는 가설 때문입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연관”이지 특정 절개가 원인이라고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짚어 둡니다.

7편의 비교 연구를 모은 2018년 메타분석(Li 등, Aesthetic Plastic Surgery)은 유륜(젖꽃판) 절개가 다른 두 절개(밑선·겨드랑이)를 합친 것과 비교해 구형구축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절개끼리 하나씩 비교하면 그림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그 논문이 보고한 교차비(OR)입니다.

  • 유륜 절개 vs 나머지 두 절개(합산): 구형구축과 유의한 연관. OR 1.83 (95% 신뢰구간 1.06~3.15)
  • 유륜 절개 vs 밑선(가슴밑선) 절개: 유륜 쪽 연관이 더 컸음. OR 1.91 (95% CI 1.06~3.43)
  • 유륜 절개 vs 겨드랑이 절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음. OR 0.94 (95% CI 0.52~1.64)

교차비(OR) 숫자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교차비(OR)는 한 집단의 사건 오즈(발생한 수/발생하지 않은 수)가 비교 집단의 오즈보다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연관성 지표입니다. 위험비나 개인의 발생 확률이 아니며, 인과관계도 뜻하지 않습니다. 신뢰구간이 1을 포함하면(예: 겨드랑이 비교 0.52~1.64)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석합니다.

정리하면, 이 메타분석에서는 유륜 절개군의 구형구축 오즈가 밑선 절개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관찰됐고, 겨드랑이 절개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특정 절개가 구형구축을 일으킨다는 인과관계나 특정 절개의 안전 보장을 뜻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 메타분석은 분석 단위(환자 기준인지 유방 기준인지)와 전체 표본 수를 공개 초록에서 밝히지 않아, 그 부분은 단정하지 않습니다.

겨드랑이 절개는 흉터가 정말 안 남나요?

겨드랑이 절개의 특징은 가슴 피부가 아니라 겨드랑이에 절개 흉터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절개선은 겨드랑이 주름 안쪽에 위치해 팔을 내렸을 때 덜 눈에 띌 수 있지만, 흉터의 정도와 가시성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흉터가 없다”가 아니라 “가슴 피부가 아닌 겨드랑이에 흉터가 생긴다”고 설명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내시경 겨드랑이 절개 환자의 흉터를 POSAS(환자·관찰자 흉터 평가 척도)로 추적한 2025년 전향 연구(Munhoz 등, Aesthetic Surgery Journal)에서는, 수술 1년 시점의 POSAS 평가 결과 중 낮음~중간(우호적) 등급 범위에 해당한 비율이 환자 평가 81%, 관찰자 평가 78.2%였습니다(환자 71명·겨드랑이 절개 142곳). 다만 이 연구는 대조군 없이 한 집단만 본 것이라, 다른 절개와 “어느 쪽이 낫다”로 직접 비교하는 근거로는 쓸 수 없습니다.

겨드랑이 절개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보형물을 넣는 통로가 길어 내시경 등 숙련된 술기가 필요하고, 나중에 재수술로 피막이나 위치를 교정해야 할 때 같은 통로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짐(하수)이 심하거나 재수술 이력이 복잡한 경우에는 밑선 절개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밑선·유륜 절개는 어떤 점을 봐야 하나요?

밑선 절개는 수술 부위를 직접 확인하기 쉽고 재수술 때 접근이 용이할 수 있지만, 밑선에 흉터가 남고 체형과 흉터 성향에 따라 보일 수 있습니다. 유륜 절개는 피부와 유륜의 색 경계에 흉터가 놓여 덜 눈에 띌 수 있습니다.

2018년 메타분석에서는 유륜 절개군의 구형구축 오즈가 밑선 절개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관찰됐지만, 겨드랑이 절개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Li 등, 2018). 감각 변화는 어느 절개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유륜 절개에서는 유두-유륜 주변 신경과 유관에 미칠 가능성 및 향후 수유 계획을 함께 상담해야 합니다. 절개 위치만으로 감각 변화나 수유 결과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맞는 절개는 무엇인가요?

정리하면 “가장 좋은 절개”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내 조건에 맞는 절개”가 있습니다. 공개된 근거가 말해 주는 것은, 유륜 절개군의 구형구축 오즈가 밑선 절개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관찰됐고 겨드랑이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흉터를 어디에 둘지, 재수술 가능성을 얼마나 고려할지, 수유·감각을 얼마나 중시할지 같은 개인의 우선순위 문제입니다.

엄나구모 성형외과는 겨드랑이 접근을 포함한 각 절개법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처짐 교정이나 복잡한 재수술처럼 밑선 절개가 더 적합한 경우에는 그 방식을 권합니다. 절개는 환자의 목표, 해부학적 조건과 필요한 교정 범위를 고려해 선택하며, 흉터와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나는 흉터를 가슴에 두지 않는 것(겨드랑이)과 재수술 접근이 쉬운 것(밑선) 중 무엇을 더 중시하는가
  • 향후 수유·유두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유륜 절개 상담 시 특히 확인)
  • 처짐이나 재수술 이력이 있어 정밀한 위치 조정이 필요한 상태인가
  • 절개 위치가 구형구축과 “연관”은 있어도 특정 절개가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이해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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